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10년 동안 일했던 쥬리히 공예학교에 대한 현황 보고이다. 그 곳에서 나는 학생들과 여러 가지 진보적인 방법과 전문분야를 함께 공부하였다. 그러므로 여기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과제물로 제출한 개개인의 작품들이다. 시각적인 것과 배열에 대한 작업에서 준비라는 것은 나에게 틀림없이 새로운 관심과 작업에 몰두하게 해 주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하학과 움직임에 대한 가설><정육면체 관통접합><정육면체 공간의 표면과 몸체>에 몰두하였다. 이 현황보고와 공고에 대한 직접적인 방해가 없이 이 형식대로 현실화 된다면 나는 막스 하우프트 박사에게 감사를 드려야한다.
이 짧은 이야기는 이 책이 처음부터 이미 고정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형식을 점차로 발견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화(그것의 배열과 나타나 있는 작업의 성격에 덕을 보고 있는)에도 불구하고 원칙상의 확장될 수 있는 문제들이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남아있다. 나에게는 이런 모든 것의 개방이 어떤 실재하는 흥미를 스스로 가져온다고 보여진다. 동시에 이 특성이 제목의 기초로서 이해된다면 특히 그 속에 함유된 <시도>의 개념이 이해된다면 이 책에서 어떤 쓸모 있는 작업도구를 만들기 위해 나는 완성된 결과 소개에 만족하지 않았다. 내가 볼 때 방법을 본뜨는 것 그것으로 이끄는 것 그 동안에 행하여야 할 고려를 제시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같은 방법은 미리 고려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 흥미로운 작업이 경과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되는 결과에 대해 주의할 때 유용하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재료와 그것의 체험과 아울러 이득에 대한 설명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가치가 있는 방법은 표시를 해 두었다. 그것의 도움으로 하나의 象에 대한 구성의 명백함을 얻을 수 있고 또한 그것을 구성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제시되는 대상들이 단지 <보기>나 <예>로서만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즉 많든 적든 간에 생각없이 모방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외에 개인의 창조적인 능력활동을 겨냥한 이 책에 대한 각 개인의 접근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입장에서 나는 기하학 수업을 위한 이 책에서 가능한 이용법을 제시하려한다.
우선 첫째로 미학적인 시점으로부터 기하학 적인 상이 고찰되기를 바란다면 우선은 수리 기하학적인 문제를 중요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실물 재료와 실험대상을 고찰하게 된다. 그것들은 기하학수업을 실제적으로 풍부하게 그리고 형상화 시킨다. 특히 각각의 학생들이 스스로 그 같은 형태를 제작할 경우 전술한 바와 같이 이것은 학생들과 공예교사 제도교사 건축가 실내장식가 디자이너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장식가들 등 여러 직업을 가진 이들과의 합동 작업속에서 표현되어진 상 들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러한 분야의 전문가들 그것을 넘어서 각각 종이를 사용하여 어떤 이유에서 그러한 형태를 만드는 것에 종사하는 이들의 자문을 구한 것이다.
기술적측면과 도형적측면에 걸친 이 같은 성격은 만드는 일에 관여하려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또한 여기에 제시된 종이형태의 다양함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12개의 항목은 간결하게 몇 개의 내 수업과 관련된 것과 그 외에 이 책과 실제적인 관련이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한 것이다.
1. <종이를 사용하는 작업>은 종이에는 어떤 특별한 모양의 가능성이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2. 그것은 우리를 조형적인 형상의 영역에서 독창적이고 판단력 있는 것이 되는 것 소개작품과 결합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이끈다.
3. 간단하고 기하학적인 형식에 몰두하는 것은 그들의 관계를 조망할 수 있고 그 결과 판단하기가 상당히 쉬운 구성물을 만들게 한다.
4.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흥미 있는 것은 많건 적건 결정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그것들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즉 공간형태의 행정능력 똑같은 또는 비슷한 형태의 결합 가능성 등.
5. 우리는 다방면에서 과제와 문제들을 의지하려 했고 해결책을 위한 여러 가지 가능한 방법을 발견하는 것과 또한 노력을 시도하였다.
6. 우리는 추상적인 예술을 만든 것이 아니라 형태. 종이의 형태와 관계있는 경험을 쌓았다.
7.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재료의 성질에 입각해서 작업하려 했다는 것이다.
8. 또한 이 수업에서 형상화 한든 것에 중점을 둔다면 수공(手工)에 커다란 의미를 두게 된다. 짧은 수업은 학생들이 중요한 취급기술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가능케 하였다. 그러한 실습은 계속해서 형상을 만드는 과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9. 다른 작품재료처럼 종이도 섬세한 취급을 요한다. 정밀한 작업이 넓은 범위에 걸쳐 행해질 때에는 불가결한 것이다. 단지 작품재료들만이 이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일의 성격이 그렇다. 거기에 종이작업수업의 교육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정밀한 작업만이 항상 좋은 작업은 아니다.
10. 종이를 사용한 형상화의 아이디어가 커질수록 그것은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종이로 현실화되어진다.
대부분 작업하는 동안에 그 개념은 변화하고 발전한다. 계획한 완성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한데 엉켜있는 것이다.
11. 아마 사람들은 이미 행해진 스케치를 생략하고 재료를 연구 하려할 것이고 또한 간단하게 하려고 한다. 이것이 숙달된 또는 경험적인 작업방식이다.
12. 좋은 해결방법은 일하여 얻은 형상이 완전한 것이 될 때 그의 각 부분이 서로 일치할 때 그리고 원래의 의도가 명백하게 나타날 때 얻어지는 것이다. 결과가 단순하고 조망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또한 생동감이 있어야 한다. 이때 생동감이란 것은 여기에는 배열된 것과 움직이는 것 같은 것을 말한다.
나의 일을 도와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해야겠다.
서 문 2
일상생활에서의 종이 6
CHPTER 01 작업소재-종이제조
종이제조 18
종이결 20
무게 빛 강도 20
종이의 견본수집 22
CHPTER 02 기초적인 수공업적 가공방식
작업장 26
휘기와 말기 28
접기 30
홈내기와 틈파기 32
자르기 34
짜맞추기와 엮기 36
붙이기 41
구기기 찢기 구멍뚫기 두들기기 42
CHPTER 03 평면에서 공간으로
평면분할 48
두꺼운 종이로 만들 수 있는 틀 53
정사각형으로의 리듬에 관한 연구 57
양각과선으로 된 몸체 64
사각형의 종이를 이용한 3차원적 입체형태 72
홈을 낸 종이 76
규칙적으로 접기 85
접은 도형의 전개 96
반규칙적으로 접기 112
주름접기 116
최종결과 122
스케치에서 완성된 모형으로 123
외면의 구조 126
구기기 찢기 구멍뚫기 133
엮어 맞춤 140
모퉁이(외각)와 모서리(능각)의 잘라내기 146
정육면체의 구조 154
비스듬하게 자르기 174
비틀기 182
세게 누르기 188
기울어진 정육면체 192
정육면체의 관통 접합 202
정육면체의 분할 210
정육면체 공간에서의 면과 몸체 220
종이꽃 230
기하학과 유희사이의 여론 235
정육면체의 이등분 236
건축요소로서 침투한 정육면체 240
정팔면체와 입방체의 공간격자 248
표면요소의 시도 256
정규 삼각형 표면을 지닌 입체 264
원에 대한 작업 270
종이기둥 276
장난감과 그 소재 282
CHPTER 04 실제적인 사용에 관하여
초대카드와 축하카드 292
포장 297
골판지를 이용한 미로 작업 304
물에 젖은 두꺼운 종이로 마스크 만들기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