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건축구조 형태와 공간 디자인

저자 정일영
면수 298
발행일 2008-09-01
정가 \ 20,000
ISBN 9788957172124
도서코드 G-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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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는 엔겔 박사가 젊었을 때 지은 勞作이다. 건축 디자인 교육의 일환으로써 이제까지의 구조디자인 교육과는 달리 시각적인 면에서 구조의 기초와 응용까지 자연스럽게 배워서 익혀 자기 것이 되도록 고안된 특이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약 20년 전에 일본에서 초판이 출판되었지만 절편된 책이다. 기술 진보가 뚜렷한 건축계에서 이미 20년 이상 지난 이 책을 출판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위구(危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기우(杞憂)에 지나지 않는다. 풍부한 그림과 모형 사진을 사용하여 원활히 구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당연한 것이지만 기본은 언제까지나 변함없으며 또한 예민한 선견성으로 응용된 구조 형식도 아직 신선하다. 다시 말하면 실제로 이 책에서 여러 가지 힌트를 얻은 건축가 구조가도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웃 일본의 건축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 일본의 건축계를 대략 살펴보자. Bubble의 붕양후(崩壤後) 디자인의 조류가 그다지 확실하다고는 보이지 않는 형편에 있다. 바야흐로 포스트 모던 이후의 디자인을 모삭하고 있는 정황(情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건축 기술은 장족의 진보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의 용량 계산 능력의 비약적 진보는 해석(解析)기술의 진보를 촉구하였다. 이를테면 케이블막(Cable-膜)과 같은 구조를 해석하는 형상해석 프로그램의 진보 RC 초고츰 건축물 등의 대규모 건축불도 해석할 수 있는 입체탄소해석 프로그램 등 일일이 열거할 틈이 없다. 또 사회적 배경에서 건축물의 좀 더 고층화. 좀 더 큰 스팬화와 함께 복합화도 요구되고 있다.

초고층 건축물에서는 300m급의 일본의 요코하마의 랜드마크 타워나 200m를 넘는 수평력을 지진보다도 바람(風)에 더 마음을 쓴 건축불이 출현하고 있다. 그 구조도 이제까지의 튜브 구조와 여러 가지 내진요소를 가진 라벤 구조 이외에 메가스트럭처에 따른 것. 서스펜션 구조를 응용한 것. 초고층 건축물끼리 연결한 것 등 다채롭다. 평면 형상도 대칭축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것과 입면적으로도 비대칭 형상의 초고층 건축물도 출현하고 있다.
또 대공간 건축물에서는 공기막 구조 폐쇄 지붕식 돔 RC 셸(Shell)과 RC를 사용한 텐션 링(Tension ring)으로 된 폼 등 구조 재료를 단폭 또는 복수로 짜맞춘 다양한 구조 형식의 돔이 많이 결선되고 있다.

일반 규모의 건축물도 건축가가 의도하는 여러 가지 공간에 대응하여 부유감이 있는 것 RC의 곡면을 살린 것 투명감이 있는 것 묵직한 안정감이 있는 것 등 창조적 공간을 구조가가 적극적으로 구조 디자인한 건축물도 많이 출현하고 있다.

이들의 실제 건축물의 기본형은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 책에 표현되어 있다. 20년 전에 원서가 쓰여진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이 책은 기본에서 그 응용까지 실로 면밀하고 계통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에서 아직도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도 이해할 수 있다. 건축을 배우는 학생이나 건축 설계 초심자로부터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건축가 구조가 연구자 모두에게 반드시 유용한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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