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하 출판사

	HOME > 경제 · 경영 > 경제,경영 > 도서 상세 정보

경제,경영 (22) / 기타 (0)

경영학-유쾌한 이야기-

저자	:	김광희



면수	:	368



발행일	:	2008-01-16



정가	:	\ 19,000



ISBN	:	9788957171783



도서코드	:	K-278



판매가	:	\ 19,000



주문수량	:



총 주문금액	:	\ 19,000

※

배송비안내

구매금액 30,000원이상 무료배송

도서설명

저자/역자 정보

독자서평

예제소스

정오표

유감이지만 경영학이 태어난 곳은 이 땅이 아니다.
수입학문이라면 선진국의 노하우나 기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도 하나의 최선책이 될 수 있다. 허나 태생과 성장 과정이 서로 다르다면 결실 또한 얼마든 다른 모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해인가 술자리에서 지인이 내뱉은 얘기를 떠올린다. “지금까지 경영학을 헛배운 것인지 아니라면 내 머리가 아둔해서인지 도무지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이유인즉 매스컴이나 유명 평론가들이 격찬한 책들을 곧잘 사보곤 하는데 자신으로서는 아무리 꼼꼼히 내용을 체크해도 가슴에 와 닿거나 납득이 가는 내용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분명 평론가의 논평에 따르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론과 실전 거시와 미시의 세계를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한 논리로 한국 경제나 우리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는 근래 보기 드문 명저라는 격찬뿐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대체 뭐가 문제인가? 근래 경영이나 경제 관련 분야에는 유독 외국의 번역서가 많다. 난무하다는 표현이 어쩌면 적절하다. 이런 책들을 실제로 읽어보면 국내외 매스컴이나 유명 평론가의 격찬과는 달리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의 시장 환경이나 정서와는 너무도 거리가 있어서다. 일부 번역서 가운데는 그 내용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마저 있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 국내 대형서점에서도 예외 없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이러한 인기 배경에는 저자의 유명세 그리고 매스컴과 결탁한 출판사의 마케팅 활동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적인 석학’이니 ‘21세기를 이끄는 거두(巨頭)’니 하는 미사여구가 그것들이다.

책 내용 가운데 가끔 아주 가끔 한국에 관한 내용이라도 있으면 호들갑스럽게 돌려가며 인용해 마치 그 한 권에 엄청난 해법이라도 존재하는 것처럼 떠들어 된다. 평론가들 스스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의 무지가 드러나는 마냥 말이다.

요란한 매스컴에 휘둘려 이번엔 뭔가를 찾을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독자들은 책을 집어 든다. 허나 그런 기대는 계산을 마치고 책을 펴는 순간부터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한 마디로 보기 좋게 걸려든 것이다.

기업 경영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나 일본 기업이 우리 기업의 미래가 아니듯 그들의 경영학이 우리의 경영학을 대신할 수는 없다. 분명 우리에게는 대한민국 시장에 적합한 논리나 실제로 응용 가능한 한국적 경영학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적 인식이야말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딱딱한 대학 교재나 수험서 그리고 경영학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한 고리타분한 책들과는 달리 경영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직장인이나 학생 주부라면 경영학의 필수 지식을 단시간에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제1장 경영학의 기본사상을 시작으로 제2장 경영전략 제3장 마케팅 제4장 인사조직 제5장 생산관리 마지막 제6장은 회계재무로 구성하였다. 경영학의 기본 의미를 우리 일상사들과 함께 조합해 그 의미를 한껏 맞볼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과거 필자가 출간한 수권의 책에서도 많은 내용을 가져와 새롭게 수정 가필하였음도 밝혀둔다.

원고가 무르 익어가면서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은 더해만 간다. 2007년은 필자의 연구년이다. 그런 핑계로 가족들 다 내팽개치고 세부(Cebu) 골짜기에서 60년대의 삶을 마닐라(Manila) 조금 떨어진 곳에서 80년대의 삶을 그리고 종착지 밴쿠버(Vancouver)에서는 2000년대의 삶을 살고 있다. 3개월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씩 물타기 하는 기분이다. 아내(연미)와 아이들(대한 한준 윤서)에겐 큰 죄를 짓게 되었지만 필자에겐 무엇보다 큰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모두들 너무 사랑한다.

끝으로 인연의 끈을 지켜온 내하출판사의 모흥숙 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더 질긴 인연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기원한다.

밴쿠버 브로드웨이역 가까운 곳에서
김광희

기업가정신(창업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가격 : 23,000 원

실전 스타트업 프레임워크(ChatGPT를 ..

가격 : 2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