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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외모가꾸기 소비문화

저자	:	서정희외



면수	:	4×6변형 / 188



발행일	:	2008-05-30



정가	:	\ 15,000



ISBN	:	9788957171967



도서코드	:	K-296



판매가	: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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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설명

저자/역자 정보

독자서평

예제소스

정오표

연구자들은 울산에서 살고 생활하면서 울산지역 여성들의 소비문화의 특수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다고 모두 걱정하고 있지만 울산은 예외인 것처럼 보인다. 세일기간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 연휴에는 가족단위 해외여행이나 스키장을 가는 근로자 가족 큰 음식점에는 항상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울산의 경기는 외환위기 때조차도 불황을 몰랐을 정도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실은 정부 통계를 통해서도 뒷받침되고 있는데 2004년 기준으로 1인당 GRDP가 3615만원으로 전국평균 1600만원에 비해 약 2.2배에 달하고 전국 16개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이러한 특성은 1980년대 이후 급속도로 진행된 공업화와 함께 급성장한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단지이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의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들의 고임금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최근의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울산의 가계소득과 소비성향은 전국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 되었다. 이제 울산 여성들의 경제적 생활은 한층 풍요롭게 변했지만 보수적인 사고방식과 전통적인 생활양식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고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여전히 취약한 형편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울산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라이프스타일은 현재 울산 여성들의 활동영역 관심분야 태도 및 가치관 등 생활전반의 제 요소들을 그대로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소비문화까지도 반영하므로 현재의 소비수준을 이해하고 미래의 소비를 예측하기 위해 매우 유용한 연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연구자들은 소비문화의 현주소를 이해하기 위해 울산 여성들의 화장습관 성형수술 허영 등 외모가꾸기 소비행동을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의 기초로서 라이프스타일의 개념과 측정방법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 라이프스타일로 살펴 본 한국사회의 변화 그리고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부는 여성의 생활영역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의식주영역 여가와 건강 가치관 구매습관에 대해 분석하였다. 3부는 라이프스타일과 외모 가꾸기 소비로서 라이프스타일 유형 외모 가꾸기 소비행동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외모 가꾸기 소비행동을 제시하고 있다. 4부는 여성 소비문화의 현재와 미래로서 소비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소비문화의 미래를 위한 과제로 사회교육 활성화 여가 컨텐츠 개발 문화프로슈머의 활성화 생활공동체 운동의 활성화 여성 정보 플라자 신설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관련연구를 정리하여 부록에 제시함으로써 후학들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이 책을 위해 서정희 교수는 책의 전반적인 구성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외모 가꾸기의 이론적 부분과 여성 소비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집필하였고 복미정 박사는 자료의 분석과 결과해석 표 정리 등 많은 부분에서 수고하였으며 허은정 교수는 책의 마무리를 담당하였다. 이 책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분은 연구자들이 2006년 울산발전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였던 과제에서 사용한 자료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고 외모 가꾸기 소비행동 부분은 라이프스타일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음을 밝혀둔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현재 유행처럼 사회 전체에 번지고 있는 외모 가꾸기 소비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 기업의 마케팅 혹은 홍보 담당자 일반인들이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울산 여성들의 가치관과 태도 요구 등 생활전반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시민복지를 위한 정책수립 시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내하출판사의 모홍숙 사장님과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2008년 5월
저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