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역사 교육, 역사 프로젝트 학습에서 그 해답을 찾다.”

교사들의 치밀한 단계별 수업 설계와 전략에 따른 수업 활동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교실 수업 방법 大공개!

- 실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이론!
- 사례 중심의 설명!
- 다양한 상황을 담은 삽화 제공!
★ 이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정관념에 따른 심리적인 거리를 해소해 준다.


우리 교사들은 교사로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자신만의 기준을 못 찾고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 채 바쁘게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주변이 정해준 기준, 학교가 좋다고 정해준 기준을 마치 내가 원하는 기준인 것처럼 바쁘게 쫓아가고, 그러한 과정 중에 상처를 받고, 좌절하고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가 정해준 기준에 따라, 승진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정해준 기준에 따라 교사로서 자기 삶의 주도권과 주체성을 빼앗긴 채, 여기저기서 요구하는 것들만 처리해주기에도 너무 바쁜 교사들의 삶, 힘들지 않으신가요?

교과서가 정해준 기준에 따라, 승진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정해준 기준에 따라 교사로서 자기 삶의 주도권과 주체성을 빼앗긴 채, 여기저기서 요구하는 것들만 처리해주기에도 너무 바쁜 교사들의 삶, 힘들지 않으신가요?

이번 역사 프로젝트 수업이라는 책은 그러한 기준을 벗어던지고, 교사로서 우리들의 주체성과 교사 자신의 주도권을 조금은 높여보고자 노력했던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교사로서 내가 바라는 아이들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교사로서 진정으로 꿈꾸던 교실과 수업의 모습은 무엇이었는지, 교사로서 내가 추구하고 싶은 삶은 어떠한 가치였는지, 그러한 것들에 대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한 이야기가 기반이 되어 아이들과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교사로서 우리들의 주도권과 주체성을 높여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가 기반이 되어 우리들은 프로젝트 학습을 선택하게 되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과서 중심의 암기식 수업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적었던 역사 수업을 함에 있어서 변화를 주고 교사로서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가지고자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부족한 모습과 이야기, 교육 내용들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이 책을 함께 쓰는 동안 격동의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습니다. 교과서 중심의 암기식 수업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들이 교과서를 잠시 덮어두고,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을 살펴보면서 연구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교사로서 수업의 주도권과 우리들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이야기와 논쟁을 거치면서 우리들은 협력을 아끼지 않는, 서로가 서로에게 믿을 만한 사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하였지만, 그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가 된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_ 바른 역사교육, 역사 프로젝트 학습에서 그 해답을 찾다

1부. 프로젝트 학습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과연 좋은 수업이 존재할까?
▸우리가 왜? 왜? 수업을 바꾸어야 할까?
▸교사는 왜 필요할까요?
▸수업은 어떠해야 할까요?
▸의미 있는 수업이란 무엇일까요?
▸1년 후 우리 아이들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
▸그동안 우리 교사들은 즐거운 수업을 하였을까?
▸내가 바라는 아이들은 진정 어떠한 모습의 아이들일까?


2부. 역사 프로젝트 수업 이야기

“사람의 탄생, 그리고 역사의 시작”
1꼭지_ 돋보기로 들여다보자, 우리 몸
- 나의 몸을 관찰하고 직접 움직여 보자.
- 우리 몸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 내 캐릭터를 펼쳐봐! 놀라운 내용이 숨어 있을거야

2꼭지_ 함께 시작되는 우리들의 역사
- 즐겁게 신나게 그리고 함께 상상력 발휘하기!
-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 지금 여기 나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사람이야!

3꼭지_ 우리의 뿌리 고조선을 찾아서
- 우리의 얼을 찾고 그 시대의 모습을 상상하기
- 모두가 행복해지는 우리 반의 규칙을 만들자!
- 조상의 얼과 지혜를 한 땀 한 땀 우리 가슴에 새기자!

“철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세 국가, 그리고 최초의 통일 국가”
1꼭지_ 삼국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생활모습
- 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삼국은 이렇게 발전했구나!
- 삼국시대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어요.

2꼭지_ 문화재로 배우는 삼국 시대
- 삼국의 위대한 유산
- 무엇이~♪ 무엇이~♪ 겹쳐질까~♪
- 문화재 어디까지 그려봤니?

3꼭지_ 최초의 통일국가 신라, 그리고 발해
- ※긴급 속보※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하나로 합쳐지다!
- 고구려의 후예 발해민족이 되어보자!
- 발해와 신라! 그 찬란한 발전의 길을 함께 걷기

“새로운 통일 국가, 강대한 고려”
1꼭지_ 후삼국 시대, 인물에서 찾은 나의 존재
- 후삼국 통일의 영웅들
- 역사 속 인물들
- 역사 인물의 어깨에 올라

2꼭지_ 눈부시고 찬란했던 고려
- 타임머신을 타고 GO GO! 고려의 안과 밖 살펴보기
- 다양한 문화재에서 고려의 개성과 우수성을 찾아보아요!
- 고려의 찬란했던 문화, 너에게도 알려줄게!

3꼭지_ 용감무쌍했던 강대한 고려
- 오늘은 내가 꼬마 외교관!
- 스스로 그리고 함께 알아보는 고려의 국난 극복 과정
- 나의 감사함을 전달해요.

4꼭지_ 매우 아름다웠던, 유교의 나라 조선
- 조선은 왜 세워졌을까?
- 조선은 어떻게 운영이 되었을까?
- 조선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했을까?


3부. 역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

▸고조선관을 맡았던 이규진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
▸고구려관을 맡았던 김율리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
▸신라관을 맡았던 오상준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
▸통일 신라관을 맡았던 구민선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
▸고려관을 맡았던 최경민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


4부. 부록

▸역사 박물 전시회 팜플렛
▸경주로 떠나는 현장체험학습 활동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와서! 국어 2단원 연계 활동지
▸감사의 말
▸함께 그리는 톡톡 역사 수업 이야기 작성자 목록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최경민_ 혼자 가면 승진을 하지만, 함께하면 성장을 한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라는 학습 공동체를 이끌면서 교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수업 이야기 속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려는, 학교가 행복하고, 수업이 즐겁고, 학생을 사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실천하려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서로는 거꾸로 배움 시리즈, 학교가 행복한 우리 아이들, 프로젝트 학습 즐거움으로 배움을 요리하다 등이 있으며, 2018년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언제까지고 아이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주고, 더 기다려주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생님이 되고자 합니다.

김율리_ 좌우명은 ‘No Pain No Gain’. 친절하지만 단호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5년 차 교사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조력하는 데 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즐거움과 배움이 맛있게 어우러진 수업을 맛보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2018년 구미 오태 초등학교 5학년 선생님들을 만나 처음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현재 구미 해마루 초등학교에서도 프로젝트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즐거운 교사의 길을 나아가고자 한다. 학생들과 함께 ‘행복’을 찾으면서 말이다.

구민선_ 육아휴직 후 복직하여 일도 가정도 좌충우돌인 워킹맘 교사이다. 오태 초등학교 5학년 동 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혼자였다면 막막했을 복직 후 첫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기억에 남는 수업에 대해 즐거웠다고 재잘거리는 것을 들을 때 교사로서 뿌듯하고 행복감을 느낀다.

이규진_ ‘조그만 변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는 경력  13년 차의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나부터’라는 믿음을 가지고 매일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오상준_ 학교에서 활동이 교사와 아이들이 모두 즐거우며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기를 꿈꾸는 교사입니다. 선생님들과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과정으로 이루어 낸 교육과정 재구성의 재미를 느끼며 현재 구미 도량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재원_ 9년째 교직에 몸담으면서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 대해 항상 고민해 왔다.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열정 하나만을 가지고 나 홀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던 중 2018년 오태 초등학교에서 비전을 공유하는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배우고 많은 의미를 깨치게 되었다.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을 통해 참된 앎을 찾게 한 오태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하면서 얻게 된 수많은 경험의 씨앗을 이제는 다른 학생들에게 뿌림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진정한 행복의 결실을 맺고자 하는데 아낌없는 조력자가 될 것이다.